물건을 줄이려다 실패하는 이유는 대개 하나입니다. 무엇을 뺄지 정하는 기준이 없어서입니다. 기준 없이 시작하면 물건 하나마다 고민이 붙습니다. 하루 종일 해도 방 하나를 못 끝냅니다. 새로집 매니저가 현장에서 쓰는 기준은 세 가지뿐입니다. 무엇을 뺄지 정하는 기준 세 가지 첫째, 기한이 지난 물건입니다. 유통기한보다 사용기한, 사용기한보다 소비기한 순으로 봅니다. 둘째, 2년 넘게 안 썼고 앞으로도 쓸 일이 없는 물건입니다. 새로집은 2년을 기준으로 씁니다. 셋째, 지금 이 집에서 쓰는 사람에게 안 맞는 물건입니다. 셋 중 하나에 걸리면 일단 뺄 후보로 빼둡니다. 최종 결정은 그다음입니다. 예외가 하나 있습니다. 제사 그릇이나 명절 용품처럼 주기적으로 쓰는 물건은 2년이 넘어도 빼지 않습니다. 기간만 보고 자르면 정작 필요할 때 없어서 다시 사게 됩니다. 옷은 기간으로 보지 않습니다 옷은 계절 주기가 있어서 몇 년 안 입었는지로는 판단이 안 됩니다. 여섯 가지로 봅니다. 유행이 지난 옷, 사이즈가 안 맞는 옷, 나이에 안 맞는 옷, 지금 입는 사람과 안 어울리는 옷, 짝 없는 양말, 수선이 어려운 옷. 안 입는 옷 말고 못 입는 옷을 먼저 골라내면 결정이 훨씬 빨라집니다. 순서를 지켜야 합니다 정리는 네 단계로 돕니다. 빼고, 닦고, 넣고, 새로 들입니다. 넣는 것을 먼저 하면 안 됩니다. 양이 안 줄었는데 자리가 생길 리 없습니다. 닦는 것은 빼고 난 다음, 넣기 전입니다. 묵은 물건을 빼야 가려져 있던 얼룩이 드러납니다. 이 네 단계는 한 번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도는 순환입니다. 한 단계라도 건너뛰면 정리한 직후부터 다시 어질러집니다. 들이는 만큼 내보냅니다 이게 물건이 다시 안 쌓이게 하는 유일한 규칙입니다. 새로 하나 들였으면 하나 내보냅니다. 들이는 양과 내보내는 양이 안 맞으면 어떤 수납법을 써도 공간은 계속 부족해집니다. 그 자리에서 바로 뺄 수 있는 것은 미루지 않고 바로 뺍니다. 부피가 커서 당장 못 빼는 것은 목록에 적어 두고 날을 잡습니다. 큰 물건을 그날 못 뺐다고 작업을 멈추지 마세요. 목록에 올리는 것까지가 결정입니다. 버리는 것만 답이 아닙니다 비운 물건을 처리하는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. 버리기, 나눔이나 기부, 중고 거래. 버리기가 망설여지면 나눔과 중고 거래를 먼저 보세요. 버린다는 선택지만 있으면 결정을 미루게 되고, 물건은 그 자리에 그대로 남습니다. 방법을 못 정한 물건은 목록에 올려 두고 그날 결정하지 않아도 됩니다. 억지로 정하게 하면 나중에 후회가 남습니다. 70%까지만 채웁니다 꽉 채운 수납은 완성된 게 아니라 곧 무너질 상태입니다. 한 칸에 넣는 양을 70% 이하로 둡니다. 그래야 눈으로 구분이 되고, 넣고 빼기가 쉽고, 새로 들일 자리가 남고, 냉장고 같은 곳은 냉기가 돕니다. 한 번 꺼냈을 때 되돌려 놓을 자리가 없으면 그날부터 다시 쌓입니다. 세워서 넣습니다 기본은 세우는 수납입니다. 들춰내지 않아도 뭐가 있는지 한눈에 보입니다. 칸 높이보다 물건이 크면 그때만 눕힙니다. 앞에서 뒤로 갈수록 높아지게 두면 뒤쪽이 안 가려집니다. 전부 감추지도, 전부 드러내지도 않습니다 보이는 수납과 감추는 수납 비율은 감추는 쪽 7에서 8, 보이는 쪽 2에서 3이 기본입니다. 정리에 익숙하지 않은 편이라면 보이는 쪽을 늘리세요. 전부 감추면 못 찾아서 안 쓰게 됩니다. 반대로 전부 드러내면 어수선해지고 청소가 어려워집니다. 화장대 위, 책상 위, 싱크대 위 같은 상판은 최소한만 남깁니다. 마지막은 하루 30분입니다 정리를 마치고 지켜야 할 규칙은 하나입니다. 쓴 물건은 바로 제자리에. 필요 없어진 것은 바로 밖으로. 새로 들인 것은 정해진 자리에. 5분에서 10분짜리 짬 시간을 쓰면 됩니다. 주기적으로 드나드는 물건은 그 주기에 맞춰 자리를 다시 잡고, 계절 용품은 환절기마다 옮깁니다. 몰아서 하려고 미루면 몇 주 안에 원래대로 돌아갑니다. 이 기준은 새로집이 현장에서 쓰는 작업 표준입니다. 집 구조와 물건 양에 따라 맞는 방법이 다릅니다. 우리 집에 맞는 기준이 궁금하시면 상담을 신청해 주세요.
※ 집 구조와 물건 양에 따라 맞는 방법이 다릅니다. 우리 집에 맞는 제안이 필요하시면 새로집 상담을 이용해 주세요.